증권 전자전기 주간동향

지난 19일 9백51.73포인트였던 종합주가지수가 26일에는 9백50.76 포인트로 0.97포인트 하락하였다. 단기급등으로 인해 5월 중순이후 종합주가지수의 상승 탄력성이 현저히 둔화 되면서 상대적으로 지수 부담이 작은 중소형 경기 관련주를 중심으로 한 종목장세가 전개된 한주였다. 이같은 장세특징을 반영 , 자본금이 큰 대형주의 경우 지수가 0.31% 하락한 반면 중소형 주의 경우 각각 2.05%, 1.33% 상승했다. 업종별로 큰 특징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그동안 소외되었던 음료업(4.54%) 의복업(2.89%) 제약(2.76%) 조립금속(5.17 %)등이 강세를 보였고 화학(-0.52%) 기계(--.75%) 건설(-0.4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19일 장중에 연중 최고치(1천8백41.71포인트)를 갱신했던 전기전자업종은 단기급등에 따른 매물출회로 하락세를 시현, 전주대비 0.74%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88개에 이르는 전기전자 업체들중 59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달들 어 단기적으로 급상승을 보여 블루칩으로 분류된 금성사(-2.68%) 삼성 전자 (0.22%) 대우전자(-1.90%) 삼성전관(1.08%)등이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2만원 내외의 중형주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한국 컴퓨터( -2.80%) 태일정밀(-3.50%) 인켈(-3.33%) 아남산업(-3.48%) 경인 전자(-5 .49%)등이다. 반면, 최근 상승장세에서 소외된 대성전선(7.745%) 일진(6.

59%)선도전기(11.81%)등 전선 및 부품관련업체들은 회복세를 나타냈다.

증권업계는향후 증시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국내경기가 본격적인 확장국 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9백40~9백50포인트대의 물량소화과정도 일단락 돼 9백80 포인트 돌파를 위한 상승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경기장세로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기관 및 일반의 관심도 경기관 련주에 집중되고 있어 전기 전자.일반기계.자동차부품 관련업종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내에서는 중가 블루칩으로 대변 되는 금성사, 중저가권으로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한국컴퓨터.삼보컴퓨터. 해태전자등이 유망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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