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신(KT)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주문형 비디오(VOD)사업의 ADS L(Asy-mmetric Digital Subscriber Line)방식은 미국에서조차 잠정적인 방식 이어서 활성화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사업 초기단계부터 이를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3일금성사 .삼성전자.현대전자 등 VOD사업을 추진중인 업체들에 따르면 한국통신의 ADSL 방식의 VOD사업은 중계기인 서버가 담당할 수 있는 영역이 보통 3~4km에 불구한 데다 영상물 공급과 홈뱅킹 등의 단순한 기능은 가능하지만 가입자가 데이터나 요구사항을 프로그램 공급업체에 역으로 전달할 수 있는 대화형TV의 기능은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서비스 영역이 3~4km이지만 이 구간 내에서도 거리가 멀어질수록 화질이 떨어져 ADSL 방식을 채택할 경우 VOD사업으로는 기존의 VCR시장을 대체하기가 어렵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특히ADSL방식은 기존의 전화선을 이용하고 있어 현재 수준보다 향상된 기능 의 추가채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들은 "미국의 CATV나 전화회사들의 경우도 벨애틀 랜틱이 추진중 인 ADSL 방식의 VOD 사업에 대해 기술상의 한계를 이유로 참여를 보류하고 있는 입장" 이라며 대화형TV 시대에도 대응할 수 있는 광섬유 및 동축케이블 방식이나 직접방송위성방식의 채택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관계자들은또 "멀티미디어 시대에는 영상을 전달하는데 화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본다" 며 화질의 향상을 위해선 ADSL방식에서 탈피해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통신측은이에 대해 ADSL 방식의 VOD사업은 전화회사가 기존의 전화선을 이용할 수 있어 초기투자비가 적게든다는 장점이 있어 ADSL방식을 채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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