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력 시스팀통합(SI) 업체간에 경쟁사 사장 초청 강연회가 잇따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경쟁사간에 상호이해를 넓혀 그동안 경계의 대상으로만 여겨졌던 경쟁 사를 국제화시대의 동반자로 인식하려는 징후로 받아들여져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SI업계의경쟁사 사장초청 강연회는 지난 10일 럭키 금성그룹 계열의 에스티엠이 최대 경쟁사인 삼성그룹의 삼성데이타시스템 (SDS)의 남궁석 사장을 이 회사가 매달 실시하는 명사초청강연회에 초청 하면서 처음으로 시도됐으며 21일에는 다시 쌍용컴퓨터가 에스티엠의 김영태 사장을 월례 경영세미나에 초청 강연을 들었다.
특히이 초청 강연회에 초대된 경쟁사 사장들은 이같은 제의를 매우 흔쾌히받아들였으며 행사가 처음으로 시도되는 점을 인식한 때문인지 주제 발표를 하면서도 SI업체간 상호협조를 특히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석사장은 국제화시대에서 국내업체가 더 이상 경쟁상대는 아니며 이제는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할 때라는 점을 주장했고 김영태 사장도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말하면서 국제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정보산업계 종사자들의 자세를 역설했다. 에스티엠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비록 경쟁사 사장 개인의 강연을 듣는수준이지만 기업 서로간의 벽을 허무는데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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