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업계가 자동차.전자 부문의 용접.조립 자동화 투자확대에 힘입어 최대 호황을 맞고 있다.
20일관련업계 및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회장 윤영석)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자동차.전자산업의 활황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동화 투자로 산업용 로봇 의 생산.출하가 전년대비 1백% 이상 급증하고 있어 하반기 이후에는 공급부 족사태마저 우려되고 있다.
특히로봇업계는 로봇 수요 증가로 전문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단품 보다는 시스팀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용접및 핸들링 로봇시장의 경우 기아자동차와 대우자동차.쌍용 자동차가 대규모의 설비 증설을 추진중인 데다 자동차협력업체들이 설비증설 및 자동화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어 전년대비 1백% 가까이 성장하고 있으며, 투자유형 도 단품구매보다는 라인규모의 대형 시스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기아기공과 대우중공업은 계열자동차 회사들의 증설라인에 생산물 량의 70%를 주력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자동차 협력사 등 일반시장에 치중 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과 두산기계도 수요증대에 비해 생산.엔지니어링. 설치인력이 턱없이 부족, 시스팀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립용로봇시장의 경우도 중견 전자업체들의 라인 자동화와 자동차 협력 업체들의 조립 자동화가 본격 추진되면서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시스팀 수요확대에 대응, 시장선점 전략을 강구하고 있으며 단품 생산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왔던 금성기전도 최근 시스팀 판매에 새로 나서 자동차 업종의 조립자동화 부문에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한편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가 대우중공업.삼성전자 등 산업용 로봇 생산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1.4분기중 산업용 로봇 현황에 따르면 생산. 출하가 각각 1백54억원과 1백6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3.1%, 1백10% 늘어났으며스폿로봇과 아크 용접용 로봇은 출하가 각각 47.7%,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핸들링 로봇은 출하가 92.8%, 조립용 로봇은 생산이 5배, 출하가 14배 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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