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제품의 국제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20일산업연구원이 분석한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 현황에 따르면 중소기업제품의 수출신장률은 지난 86~90년까지만 해도 연평균 22.3%에 달해 전체 수출신장률 17.0%를 크게 앞섰다.
그러나90~93년중 중소기업제품의 연평균 수출신장률은 7.3%로 낮아져 전체 수출증가율 8.2%보다 0.9% 포인트 낮았다.
제조업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90년의 43.1% 에서93년에는 41.0%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전국의 수출업체 1천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93년 수출 산업 실태조사에서도 가격경쟁력이 전년에 비해 약화됐다는 응답이 전산업 평균은 49.2%인데 비해 경공업 업체는 58.3%, 중소기업은 50.7%가 약화됐다고 응답해 중.저가품 시장에서 경공업 및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에따라중소기업제품의 미국.일본 등 주요시장 점유율도 크게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산업연구원관계자는 "이런 분석결과는 중소기업제품의 전반적인 수출경쟁력 이 우리 상품의 전체적인 수출경쟁력 약화보다 더 심각함을 의미하는 것" 이라고 말하고 획기적인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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