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관련 유통 업체들이 비수기를 맞고 있는 컴퓨터시장의 매기 활성화를 위해 CD-롬 타이틀과 소프트웨어의 묶음(번들)판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13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시장형성 초기단계인 CD-롬 타이틀의 경우, 최근 업체들이 시장수요 확대와 시장선점을 목표로 CD-롬 드라이브나 사운드카드 멀티미디어킷 등에 CD-롬 타이틀을 묶어 파는 번들판매에 앞다퉈 나서고있다. 뉴텍컴퓨터산업과 옥소리는 자사의 멀티미디어킷과 사운드카드등 멀티미디어 주변기기에 13만2천원의 "오성식 생활영어"를 지난 3월에 가장 먼저 묶음판매하면서 이를 통해 판매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제이씨현시스템은 지난 3월말부터 자사의 멀티미디어킷과 CD-롬 드라이브 에 교육용 CD-롬 타이틀인 "오성식 생활영어"를 묶어팔고 있으며 타이틀전문 업체인 빌트인도 지난달부터 멀티미디어킷에 CD-롬 타이틀인 "이규태코너"를 묶음 판매하고 있다.
SBK는이달초부터 멀티미디어 영업을 강화하면서 마쓰시타사의 CD-롬 드라이 브(모델명 562B)에다 "?글2.1전문가" CD-롬 버전을 묶음 판매하고 있다.
묶음판매가활성화됨에 따라 큐닉스컴퓨터도 자사의 윈도즈용 워드 프로세서 인 "글마당"의 판촉강화를 위해 이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주) 옥소리는새로운 CD-롬 타이틀의 묶음판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번들판매가 크게 늘어나면서CD-롬 드라이브도 없으면서 CD-롬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가 나올 정도 라며 "번들판매가 매기를 활성화시키는 측면도 있으나 번들용 제품과 정품 이 제대로 차별화가 안될 경우 유통질서를 문란케할 소지도 있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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