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업계 플랜트수출 활발

전자부품업체들의 플랜트 수출이 활발하다.

9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알프스전자를 비롯해 로케트전기.삼미기업 등 국내 전자부품업체들은 동남아.중동지역을 대상으로 중저가 전자부품의 생산기술과 생산설비를 통합한 플랜트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부품업체들이 플랜트 수출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단품부문의 채산성 악화를 보전키 위한 전략으로 국내 부품업계의 경우 일본에 비해 가격면에서우세하고 경쟁국인 대만에 비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부품업계의 플랜트 수출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금성알프스전자(대표이종수)는 최근 이집트에 연간 1백만개의 튜너를 생산 할 수 있는 1백50만달러상당의 플랜트뿐아니라 3년간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 플랜트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로케트전기(대표김종성)는 최근 중국등지로 6백80만달러규모의 건전지 플랜 트를 수출한외에 축전지 플랜트 수출에도 적극 나서 해외시장을 베트남.루마니아 등지로 다변화하고 있다.

커넥터생산업체인 우영(대표 박기점)도 현재 중국 중앙정부 군수 당국과 귀 주성 부근에 커넥터 일괄 생산을 위한 플랜트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피커제조업체인 삼미기업(대표 유인호)은 터키.인도.알제리에 이어 최근리비아에 6백10만달러규모의 스피커 제조 플랜트 수출을 성사시키고 현재 설치작업에 들어갔는데 이 회사의 플랜트수출규모는 1천만달러에 이른다.

릴레이제조업체인 유유(대표 정순환)도 최근 이란에 40만달러 규모의 릴레이 플랜트 수출계약을 체결, 현재 설치작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플랜트 기술 이전 계약을 맺은 인도에는 올해안으로 플랜트 수출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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