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 (대표 이헌조)가 전세계 70개국의 판매법인 딜러와 브랜드 에이 전트2백여명을 초청,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고객의달" 행사의 하나로 열리고 있는 이번 해외딜러와 에이전트 초청 행사는 25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 딜러컨벤션"행사를 비롯해26일 평택의 VCR생산공장과 구미의 컬러TV공장의 견학, 27일 경주 문화 유적 지 관광 등으로 기획되어 있다.
해외거래선과의우호적인 관계유지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가 국내 가전 업체로서는 처음 전세계 딜러 및 에이전트를 초청했다는 점에서 관련업계의 관심을 충분히 끌만 하다.
해외딜러및 에이전트초청행사중 가장 주목되고 있는 것은 25일 인터 콘티넨 탈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 딜러 컨벤션"행사.
이날행사에서는 금성사가 추구하고 있는 21세기 초우량기업으로서의 국제화 전략을 비롯해 미국 GSEI, 인도네시아 GSA, 대만의 타이스타, 콜롬비아의 콜데트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발로즈골드스타등 브랜드 에이전트들의 마키팅 성공사례와 현지의 우수광고등이 소개됐으며 비디오CD, CD-I, HD VCR등 하이 미디어 제품도 함께 전시됐다.
또이날 행사에서 금성사의 로용악부사장은 "21세기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세계화를 최우선 경영과제로 잡고 있다"며 "이의 실현을 위해 고품위제품 개발은 물론 글로벌 인재육성, 글로벌 정보 넷워크 구축 등의 해외사업 기반조성과 브랜드 사업의 활성화에 역점을 두는 동시에 한국을 비롯, 중국 동남아시아 미주 유럽등 5대 ?역에 생산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지역중심의 경영활동을 강화해 기획 디자인 생산 판매 서비스가 모두 해외현지에서 이루어지는 "경영의 현지화"를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무튼 이번 "글로벌 딜러 컨벤션"행사는 지난 62년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금성사의 오늘의 모습과 21세기 미래상을 제시, 전세계 에이전트들과 공감대를 형성토록 함으로써 금성에 대한 신뢰감과 금성 가족으로서 강한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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