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고객에게 PC나 멀티미디어 관련 기기를 단순히 판매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객을 멀티미디어의 세계로 초대, 고객들에게 새로운 시야를 가질수 있도록 서비스한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멀티 미디어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CD-롬 타이틀) 유통업에 본격 시동을 건 ?시스템 배태후사장(33)의 얘기다.
새로운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수요층이 두텁지도 않고 초기 투자비용도 만만치 않다. 멀티미디어 시장전망은밝다고하지만 아직까지는시장이 형성단계에 있고 여기에 투자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모험을 감수해 야만 한다.
그럼에도불구 하고 ?시스템은 최근 과감한 투자를 감행, 최근 터미널 상가 4층에 "CD-ROM 하우스"를 개설, 생생한 화질, 고품질의 음질 등 진정한 멀티미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4백50종의 타이틀을 갖춰놓고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시스템은 이 매장을 고객이 언제 어느때라도 들려 쉬어갈 수 있는 사랑방으로 활용, 소비자에게 편안함을 주고 있다.
매장중심의영업체계를 꾸며 소비자를 대상으로한 실판매 위주의 영업을 하다보니 매출 신장에 급급한 딜러 위주의 영업은 배사장에게는 남의 나라 일 ? 이다. 회원제 영업을 도입한지 20일만에 모두 2백명의 회원을 모집한 사실은 ?시스템의 실판매 위주 영업정책의 성과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실판매위주의 영업정책과 함께 ?시스템의 또 하나의 영업 강조점은 소비자 에 대한 서비스정신이다.
수입CD-롬 타이틀의 경우 실제 소비자의 손에 들에가서 아예 구동되지 않는경우도 허다하고 설령 구동이 된다고 할지라도 매뉴얼이 갖추어져 있지 않거나 매뉴얼의 한글화 작업이 거의 되지 않아 소비자는 완벽하게 멀티미디어의 세계를 즐길수없는게 현실이다.
이런상황속에서 시스템은 2명의 기술인력으로 멀티미디어 고객 지원팀을 운영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해 놓고 방법을 몰라 제품을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 을 타개하고 있다.
한장의CD-롬 타이틀 판매에만 급급하지 않고 CD-롬 타이틀의 사용 방법을소비자에게제시하는 것이 ?시스템의 독특한 영업방식인 것이다.
"우리의상품은 친절과 서비스입니다"고 단호하게 주장하는 배사장의 말에서시템의 밝은 미래를 엿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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