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 램프의 공급이 지난해 업계의 신규설비 증설로 실수요를 크게 웃돌면서 형광램프 공급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14일관련 업계 및 용산조명매장에 따르면 형광램프 제조업체들은 올들어 형광램프의 가격하락추세를 반영, 지난 2월께부터 형광램프의 공급가를 종래보다 5%이상 낮춰 공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가정용 20W급 형광램프의 경우 공급가가 업체별로 5백50~6백원 (부가세 제외)으로 책정돼있으나 최근 각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5~10%까지 떨어진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다.
또일부업체가 시행하고 있는 구입물량에 따른 가격할인 출하방식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여 도매가 하락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현상은 지난해 조명업체들이 자동화생산설비를 앞다투어 증설해 공급 이 수요를 넘어서자 재고가 누적되면서 업체들의 공급경쟁이 치열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금호전기를비롯해 신광기업 별표형광등 등 주요 조명 업체들이 지난해 설비 를 대폭 증설한데다 승산오스람 한국GE조명 등 합작사들도 지난해 이후 형광 램프시장에 본격 참여하면서 국내 형광램프 생산규모는 연간 약 1천2백만 개로 늘어나 연간 수요량 9천만개를 훨씬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 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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