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된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인 데이터퀘스트사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94년 세계 반도체시장은 북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성장을 주도해 지난해에 이은 활황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보면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95년 일본 반 도체시장규모를 능가할 것이며 98년에는 전세계 반도체시장의 28.5%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북미시장은 지난 86년 이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98년에 세계 반도체시장의 34.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유럽은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속도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 98년 시장 규모가 세계 시장의 16.4%를 차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생산공장의 지속적인 해외이전으로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98년 20.5%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퀘스트사는 또 이 기간 중 세계 반도체시장의 주종이 한국과 일본 반도체업체의 주력 상품인 메모리에서 마이크로컴포넌트 반도체로 바뀔 것으로전망했다. 동사는 올해 매출액 기준으로 북미는 3백35억7천6백만 달러, 일본은 2백66억 7백만 달러, 유럽은 1백82억6천6백만 달러, 아시아.태평양지역은 2백28억2천 7백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 전세계 반도체시장의 전체 매출액은 1조12 억7천6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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