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삼보.금성.대우.현대전자 등 국내 5대 PC업체들의 486PC 34대가 인텔사 로부터 펜티엄PC로 성능향상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인텔코리아는국내 PC 5사를 포함한 전세계 40여 컴퓨터 제조업체들의 4백50 여개 486시스팀들이 최근 자사가 실시한 IVP(Intel Verification Program)시 험에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IVP시험에 통과한 국내 업체들의 486 및 486DX2 PC는 금성사가 486D X2-66MHz CPU를 탑재한 "GS466DE" 등 9종, 삼보컴퓨터가 14종, 대우통신 2종 , 삼성전자 3종, 현대전자 6종 등 총 34개 모델로 이들 제품은 "Intel Veri fied:펜티엄 오버드라이브 프로세서로 확장가능"이란 문구를 광고나 판촉물 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인텔이 PC구매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배포할 시험합격 시스팀 목록에 기재돼 판촉효과도 높일 수 있다.
지난해10월부터 캘리포니아 폴섬, 영국 스윈던, 일본 쓰쿠바 등지의 인텔연 구소에서 시행되고 있는 IVP시험은 전기.열.공학.기능 및 설치용이성 측면에서 시스팀이 펜티엄 오버드라이브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필요규격을 만족하는지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시험에 소요되는 비용은 대당 5천 달러나 되지만 홍보효과에 대한 기대 등으로 인해신청이 늘고 있는 추세다.
대우통신의한 관계자는 "IVP시험을 통과한 제품은 경제적인 가격으로 486시 스팀의 성능을 펜티엄급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의 판단 기준 이 될 것이며 특히 시험합격 관련문구는 성능향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성 을 높여 제품판매에 상당한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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