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백화점 가전매장들이 6일부터 본격 판매되는 상품권 시장을 겨냥, 고객 유인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등 대다수 시중 대형백화점들 은 오는 15일 정기바겐세일을 겨냥, 금액권 및 물품권등의 상품권을 6일부터 본격 판매한다.
이에따라 가전매장들은 상품권 발행으로 인한 매출확대 요소를 중시하고 특히 고객들이 몰리는 세일기간동안 금액권 소지자의 매장 흡입 전략을 앞다투어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가전매장 관계자들은 특히 액면가 3만, 5만, 10만원권의 금액상품권 소지자들을 겨냥해 TV.냉장고 등 대형 가전 제품보다 는 이 가격대에 적합한 다리미.커피메이커.전기면도기 등 디자인과 기능이 우수한 소형가전제품을 주력전시해 이들의 구매욕을 자극한다는 방침이다.
백화점가전 매장 관계자들은 "이번 세일 기간동안 가전매장 매출의 10~15% 정도가 상품권에 의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는 상품권 시장공략이 매출확대에 불가분의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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