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핵심부품 공급업체가 자율적으로 품질을 향상시키도록 하고 모기업은 이를 검사하지 않고도 믿고 납품받는 품질목표합의제를 실시 하는 업체가 등장해 오디오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금성사오디오SBU는 최근 신흥정밀 삼성전기 한국마벨 새한정기 유일전자 승 일전자 한국피죤 공성통신등 19개 핵심부품 협력업체와 "품질목표합의제" 조인식을 갖고 부품의 품질혁신을 위해 제조불량률과 LOT합격률등 각 세부목표 를 설정,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협력업체의 전수검사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금성사오디오SBU는 데크.CDP.튜너.앰프.스피커등 분야별로 협력회사와 이같은 품질 혁신을 추진키로 하는 한편 우선 품질혁신의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오디오의 핵심부품인 데크메카니즘의 품질개선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금성사가오디오 품질 향상을 위해 도입한 품질목표합의제는 제한된 인원과 시간등의 제약으로 무결점 부품확보에 문제가 많은 샘플링 검사방식 대신 협력회사가 자체적으로 품질확보시스팀을 정립해 최종 출하검사나 전수 검사를 통해 품질을 협력업체 스스로 개선.유지토록 하는 제도로 협력업체와의 신뢰 를 바닥에 깔고 있다.
오디오업계는지금까지 핵심부품의 경우 국산부품에 대한 신뢰도가 약해 일 본산 부품을 우선 도입하는 것을 당연시해 왔으며 협력업체와의 공동품질 개선을 추구하기보다는 구매자의 우월적인 입장에서 부품업체에 일방적으로 품질개선을 요구해온 게 사실이다.
금성사의한 관계자는 "이 품질목표합의제가 활성화되면 협력회사와 동반자 적 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상호신뢰감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부품협력회사의 자체 불량관리가 현실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않을 방침 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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