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들의 올 설비투자액이 5조7천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4일기은에 따르면 지난 2월중 2천8백70개 표본업체를 조사한 결과 중소제조 업체는 올해의 설비투자 규모를 지난해의 투자실적 4조9천7백6억원보다 17.
5%가늘어난 5조7천2백15억원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증가율은 92년과 93년의 5.4%와 9.6%에 비해서는 크게 높은 수준이 지만 최근 산은이 조사한 전체제조업 설비투자 증가율 53.2%에 비해서는 크게 뒤떨어져 올해 국내제조업의 설비투자는 중소업체들보다는 대기업 위주로 이루어질 것임을 나타냈다.
중소제조업체들이 설비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이유로는 미국과 중국 등 동남아지역에 대한 수출 호조전망,부진했던 내수세의 회복,UR타결에 따른 국 제경쟁력 강화의 필요성 제고등이 지적됐다.
산업별로는중화학공업의 설비투자계획규모가 3조4천3백3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9% 증가하고 그동안 저조했던 경공업도 11.4%가 늘어난 2조2천8백79 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사회간접자본 확충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조립금속제품의 45 .6%를 비롯, 제1차 금속(43.4%),자동차.트레일러(41.2%),섬유제품(35.7% ),종이제품(27.9%),음식료품(21.3%)등의 투자가 호조를 보이고 비금속광물 제품(-20.4%),화합물및 화학제품(-12.5%),가죽.가방.신발(-11.6%)등은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목적은생산시설확충과 노후설비 개.보수가 각각 55.3%와 40.6% 로 가장 높았으나 작년에 비해서는 최고 9%P가 낮아진 반면 신제품생산과 신규사 업진출은 각각 25.6%와 11.1%로 최고 10.4%P가 높아졌다.
설비투자대상별로는 기계장치가 3조3천1백77억원으로 작년보다 22.4% 늘어나고 건물.구축물도 1조3천27억원으로 20.4%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 겠지만토지와 공구.비품은 각각 9.1%와 2.9%의 증가에 그치고 차량. 운반 용구는 오히려 6.8%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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