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CNN, 정보고속도사업 적극 참여

미국의 뉴스전문방송국 CNN의 모회사인 터너 브로드캐스팅 시스팀(TBS) 사의 테드 터너회장은 최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에서 추진중인 정보 고속도로사업에 CNN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터너회장은"CNN은 양방향 통신기술을 중심으로한 정보 고속도로사업을 주도할 능력이 있다"고 말하고 "경쟁업체보다 정보고속 도로사업 진출이 늦은 만큼 더 많은 투자와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초기단계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그는CNN보다 일본의 CATV시장에 먼저 진출한 TCI와 타임워너를 지칭, "일본 방송시장은 법적규제가 많고 아직 성숙되지 못해 미국기업의 참여로 시장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CNN은 프로그램 공급측면에서 일본업체와 협력해 상당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또 올해안에 중국 전체를 가시청권으로 할 수 있는 위성TV 방송망을 구축해 아시아시장에서의 TV 방송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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