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대영전자에 의해 독점되어온 국내 마이크로웨이브 시장이 비동기식에서 동기식으로 전환되는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맞이하고 있다.
4일한국통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장거리 통신망의 동기식 전환계획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비동기식 마이크로 웨이브 시스팀을 동기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최근 산하 보급사업단에서 동기식 마이크로 웨이브 구매를 위한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에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로는 기존의 이 분야 선점업체인 대영전자(외국 컨소시엄업체 독일 지멘스)를 비롯해 삼성전자(독일 안트). 금성정보통신(일 본 NEC).대한전선(프랑스 알카텔) 등 4개사로 이 분야의 공급을 놓고 치열한 선점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통신이내년부터 무선 장거리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 구매 하는 동기식 마이크로웨이브 시스팀은 1백55메가급 마이크로웨이브 장치 1백96대와 자동 절체 장치 74대 등 총 2백50억원 규모에 달하는 물량이다.
한국통신은이번에 구매하는 동기식 마이크로웨이브 시스팀이 최초 조달품인 점을 감안, 제안서 제출 업체들이 제출한 규격과 가격을 분리해 우선 품질보 증단에서 일정 규격에 합격한 업체를 선정한 다음에 최저가 낙찰방식으로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이이같이 장거리 무선통신망에 동기식을 도입하기로 한 것은 기존 비동기식으로 이루어진 기간통신망을 동기식으로 전환해 초고속 전송을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편한국통신은 최근 마이크로웨이브 전송망의 동기식 전환 기본 계획을 마련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3단계로 나눠 동기식 마이크로웨이브 시스팀 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96년까지 1단계에서는 전송용량이 1백55메가급 이상의 동기식 전송시스팀의 공급을 시작해 *97년부터 2003년까지 2단계에 서는 전국을 동.서.남.북으로 구성한 격자형 마이크로웨이브 기간망을 구축 하고 *2010년까지 3단계에서는 전국적인 동기식 마이크로웨이브 기간전송망 을 완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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