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정보를 수용하는 멀티미디어 시대를 맞아 관련업계마다 저작권 보호 문제로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에서는 전국방송인협회 회의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이회의에서는 기존의 저작권 협정으로는 더이상 저작권보호가 불가능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대처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데 초점이 모아졌다. 기존의 저작권협정은 주로 영화나 TV제작물, 혹은 서적이나 음반 같은분야를 대상으로 한 것들인데 최근 컴퓨터를 비롯한 정보산업이 발달 하면서CD-롬 등 기존 협정으로는 다룰 수 없는 새로운 분야들이 늘고 있어 새로운 저작권보호 방안의 필요성이 강조된 것이다.
현재일부 방송사나 영화제작사들은 저작권보호 차원에서 신기술개발에 앞장 서고 있는데 이에 대해 ABC방송의 법률고문 겸 부사장인 찰린 밴리어는 "그 러한 기술들이 어떤 종류의 것이든 관계없이 우리가 필요로하는 바는 바로모든 프로그램에 적용되는 저작권보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만일 모든 저작물들에 대한 새로운 보호 원칙을 세울 경우 당시 제작 에 관련했던 무수한 계약내용을 일일이 재검토해 각 저작물별로 새롭게 계약 을 체결해야하는 문제가 뒤따라 멀티미디어산업발전에 새로운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지적도 설득력있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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