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컴소시엄구성 구체화

【대전】컴퓨터그래픽스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상품성이 있는 고급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SW)를 국산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한국컴퓨터그래픽스 CG 및 CAD컨소시엄"이 이달초 공식 출범한다.

31일관계 기관에 따르면 시스템공학연구소(SERI)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 통신 등의 산.학.연관계자들은 최근 국산 애니메이션SW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CG 및 CAD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다음달초 공식출범을 목표로 구체적인 구성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위해 SERI 및 KAIST 등의 실무진들은 지난 25일 컨소시엄의 추진 체계 및 기술전수계획.추진 전략 등을 마련하는 한편 컨소시엄에 참여의사를 밝힌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요식적인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합의에서 SERI와 KAIST는 공동으로 애니메이션 SW를 총괄 개발하며, 한국그래픽스협회 KICOG 는 컨소시엄의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모델링 및 렌더링.동작제어에 관한 핵심기술은 KAIST에서 개발하며, 포스 트프로덕션 특수물체 모듈 주변장치제어기 시스팀통합은 SERI에서 맡기로 합의했다. 특히 SERI에서 추진중인 STEP2000프로젝트 및 특정과제를 통해 과기처. 상공 부 등 관계부처에서도 연구비를 지원받음으로써 연구개발의 지속성을 유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관련, 컨소시엄 구성의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SERI의 김동현박사 (CAD/ CAE연구팀)는 "이 컨소시엄이 컴퓨터그래픽스 기술개발의 첨병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산.학.연 각 기관의 역량을 과학적으로 배치함 으로써 향후 5년내 에 상업용 고급애니메이션 SW를 국산화 시키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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