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전임직원들의 PC생활화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건희삼성그룹회장은최근 전임직원들에게 PC를 보급해 PC사용을 생활화 하도록 지시한것으로 알려졌다.
다가오는정보화사회에 대응하려면 PC사용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 라는 것이다. 이회장이 평소 철저한 컴퓨팅 마인드를 가진점을 감안 할때 이번 조치는 쉽게 이해된다는것이 관련업계의 반응이다.
그러나무려 20만명에 이르는 그룹임직원에게 PC를 보급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 혜택도 주지않고 무조건 PC를 구입하라고 강요 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삼성그룹은이런점을 감안해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일체형PC를 1대당 25만원씩을 보조해 준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삼성은 이에따라 수출기종인 교육용PC 3가지를 마련, 386SX는 79만원,486SX/33은 1백15만 원,486DX/50은 1백33만원에 가격을 결정했다.
PC에는DOS나 한글윈도즈 3.1, 훈민정음 2.0등 소프트 웨어를 기본으로 탑재 해 기본적인 사용에는 불편이 없도록 했고 또 직원 1명당 1대까지만 판매하기로 했다.
그러나이런 보급계획은 예상밖의 복병을 만났다. 사내판매와 달리 전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PC를 보급하는 것이 법에 저촉된다는 유권해석이 나온것이다. 이에따라 삼성 그룹은 그 대상을 삼성전자로 좁혔고 이달 27일까지 사원들에 게 PC를 보급하고 있다.
삼성전자임직원은 모두 4만8천여명. 이번 행사에서 삼성은 최소한 1만대 이상 보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룹차원에서시작된 일이 비록 삼성전자로 줄어들긴 했지만 국내 굴지의 대 그룹이 정보화사회에 대비, 임직원들에게 PC를 보급하는것은 다른 기업체에 좋은 교훈이 되고 있다는것이 관련업계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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