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내년부터 국내에서 CATV 방송이 본격 개시됨에 따라 디지틀 위성방식으로 CATV분배망을 구성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CATV분배망 및 전송망 분야의 사업참여를 준비해온 데이콤은 프로 그램 공급자가 전국 54개 방송국을 대상으로 하루 12시간 전송을 할 경우 위성 방송의 한국 통신(월6천8백만원), 광케이블 방식의 한전(월9천6백만원) 보다 저렴한 월4천6백만원에 분배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콤이이번 CATV 분배망에 적용하게 되는 END-to-END 디지틀 위성 분배 방식은 프로그램 공급업자 및 지역방송국 옥상에 CATV방송 분배용 전용 지구 국을 건설해 프로 그램을 송수신하는 방식으로 이전 및 확장이 용이할 뿐 아니라 기존의 광케이블에 비해 전송비용이 저렴하고 장애에 대해 안정적이다.
한편데이콤은 통신 위성을 이용한 분배망을 구성하기 위해 무궁화호 위성과 기술적인 호환성이 있는 인텔샛 Ⅶ 위성을 임차해 사용하고 95년 10월 이후에는 국내에서 발사한 무궁화호 위성을 사용할 계획이다.
데이콤이추진하고 있는 전용 지구국을 이용한 디지틀 위성방식은 위성 회선 가동률이 최소 99.98%가능하도록 지상 설비가 설계되어 있으며 집중 지구국 운용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지구국 에서의 장애가 분배망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피하고 망 전체의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최신 디지틀 압축기술인 MPEG-Ⅱ을 적용해 동일속도에서 영상품질을 20 % 정도 향상시킬 수 있으며 20개 프로그램 공급자와 전국의 54개 방송국 간에 프로 그램 전송은 물론 데이터 전송망, 이동중계서비스 등 부가 서비스의 구현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함께 데이콤은 위성을 이용한 이동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 탑재형 이동위성지구국"을 도입해 데이콤과 분배망 계약을 체결한 프로 그램 공급자에게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 스포츠를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 등에 현장의 생동감 있는 화면을 제공하는 한편 디지틀 압축속도별로 4M에서 12M급 까지 4단계 서비스 품목으로 나누어 제공해 각 프로그램 공급자들이 적정 영상을 선택해 경제적인 분배망 이용이 가능토록하고 특히 3년 이상 장기 계약 의 경우에는 기본료에 할인율을 적용해 프로그램 공급자의 투자비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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