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망 전국 연결

앞으로 국내 기업체는 경제부처에서 발표하는 정책자료 등 각종 경제 정보를 지역 상공회의소를 통해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전국 지역상공회의소를 통해 7만여 회원사들에게 각종 산업 및 정부발표자료를 제공한다는 방침 아래 전국 54개 지역상공회의소를 연결하는 정보통신망(CCI-NET)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이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 DNS망을 임차해 전국적인 통신망을 확보하는 한편 3월현재까지 기존의 VAX 기종의 호스 트를 이용해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40여개의 지역상공 회의소를 정보 통신망으로 연결했다.

또최근 국민경제연구소와 IP제공협약을 체결, 각 경제부처 및 산하기관에서 발표하는 정책자료를 제공하고 있는데 산하기관인 공업입지 정보센터에서 확보하고 있는 각종 공업입지정보를 DB화해 4월부터 CCI-NET를 통해 이를 공개 할 계획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말까지 동해.삼척 등 13개 지역 상공 회의소를 추가로 통신망에 접속해 전국 54개 지역을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CCI-NET구축을 완료 하고 기업체 총람, 각종 수출입 거래알선, 상공회의소 사업 안내 등의 DB도구축하기로 했다.

이어CCI-NET의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는 96년에는 포트수를 확보하기 위해 별도의 호스트를 추가로 도입하고 상공회의소 회원들에게 별도의 ID를 발급하기로 했다.

CCI-NET구축이완료되면 상공회의소 회원업체들은 그동안 정부정책자료실 등에서 직접 자료를 찾아보는 불편을 해소하고 각 지역상공회의소를 통해 간단하게 자료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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