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유통업체 강전용 반도체시장 참여 잇따르고 있다

올들어 부품유통업체들의 전역용반도체를 중심으로한 강전용 반도체 시장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10일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금오전자,화인전자등이 분할점유해온 국내 강전용 반도체 시장에 지난해말부터 미래반도체,석영텍셀등의 유력 유통 업체들이 시장 다각화의 일환으로 신규 시장참여를 본격화하고 있어 강전용 시장판도변화가 예상된다.

국내유력 부품유통업체인 석영전자가 별도법인으로 설립한 석영텍셀은 인텔 리전트 파워 모듈(IPM)을 이용한 ASIC타입의 일본 산넥스제품을 주로 인버터 제품에 채용, 에어콘 냉장고 엘리베이터등 각종 가전및 산업용기기 제어 분야를 대상으로한 디자인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D램등메모리 영업에 주력해온 미래반도체도 지난해부터 독일 오이펙사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전력용 반도체 사업부를 신설, TR과 MOS FET의 장점을 모아 대용량, 고전류에 강한 특성을 지닌 IGBT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메모리등 약전용 반도체를 주력 취급해온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강전 용 반도체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강전시장이 불안정한 메모리 시장과는 달리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마진이 높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금오, 화인등 기존 업체들도 강전용 시장 수성을 위해 고정 거래선 인 중소 딜러들에 대한 공급을 강화하는 한편 수요업체관리에도 적극 나서고있어 강전용시장 경쟁은 올해를 기점으로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시스팀전문업체인 라이도(대표 이성기)가 입체영상 비디오 시스팀을 본격 공급한다.

이회사가 다음달부터 대리점를 통해 본격 공급할 제품은 VCR 테이프의 영상 신호를 좌우로 분리하는 영상분리기와 분리신호와 같은 속도로 동기 방식에 의해 양쪽시야를 개폐시키는 LCD특수안경으로 구성돼 있어 가정용 VCR를 통해 어떤 화면도 원근감에 의해 입체영상을 즐길수 있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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