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GHz대의 위성통신용 채널필터인 이중모드 공동공진기필터개발이 국내에 서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RF부품전문생산업체인 액티패스 RF 마이크로웨이브(대표 박헌중) 는 지난해 상업용 인공위성시대가 본격 개막됨에 따라 12~14GHz의 위성탑재용 중계기에 필수적으로 채용되는 채널필터인 초고주파수대의 이중모드 공동공진기필터개 발에 착수, 최근 시제품 제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능개선작업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공업기반기술개발과제로채널필터개발을 추진중인 액티패스는 총 5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올해 이중모드필터 기초연구를 완료하는 한편 하반기에 엔지니어링샘플을 제작할 방침이며 2차연도인 내년에 이중모드 대역통과필터제작및측정.보완작업을 완료,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듀얼모드캐비티필터는 사용주파수의 효율을 증대하기 위해 멀티채널을 운영 하는 위성 탑재용 중계기에 채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국제 상업위성인 인텔샛4호기에 탑재된 바 있다.
특히초고주파수대 채널필터는 미.영.캐나다를 중심으로 응용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것을 비롯,일본 NHK연구소가 최근 개발에 성공, 상품화연구에 착수하는 등 는 세계적으로 상품화 경쟁이 치열한 품목으로 국내의 경우 전량 수입 되고 있다.
개당가격이 2천5백달러에 이르고 위성체 1기당 20~30개가량이 탑재되는 이중모드 공동 공진기필터가 국산화될 경우 오는 97년 70만달러,98년 1백 만달 러,오는 99년에는 2백만달러규모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이와함께채널필터가 국내에서 본격 개발됨에 따라 향후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위성통신 및 위성방송장비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되고있다. 액티패스는 이번 초고주파수대 이중모드 공동 공진기필터개발과 관련 위성탑재용 소형 필터회로는 물론 VSAT,무선중계장치,위성통신 지구국용 필터,초고 주파대역 전송 장비의 송수신필터등의 회로개발에도 본격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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