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신(KT)이 보유한 한국이동통신(KMT)의 주식매각에 기관투자가의 참여가 허용되는 등 입찰조건이 크게 완화된다.
한국통신은 지난 1월부터 3차에 걸쳐 실시한 한국이동통신 주식매각에서 팔리지 않은 1백16만1천3백70주를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종전보다 완화된 입찰조건으로 희망수량에 의한 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 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통신이 이번 매각에서 종전보다 완화되는 입찰조건으로는 *그간 한국이 동통신의 주식매입이 제한됐던 기관투자가의 참여를 허용하고 *1인당 입찰 최저수량을 2백주에서 1백주로 내리고 *1년간의 재 매각조건을 배제하며 예정가격을 다시 결정하는 것 등이다.
한편그간의 한국이동통신 주식의 매각실적을 보면 지난 1월에 실시된 1차매 각에서는 선경그룹의 3개 계열사가 총 발행주식의 23%인 1백27만5천주를 매입했으며 2월에 실시된 2, 3차 매각에서는 일반인이 1천9백30주를 매입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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