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한지 2년에 불과한 중소업체가 10종이상의 교육용 CD-롬 타이틀을 개발 해 이분야의 선두를 향해 달리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기업은 지난 92년2월 설립된 세광데이타테크(대표 박세원).
이회사는 세계적인 명산으로 손꼽히는 설악산의 비경 및 명소, 등반 코스를 타이틀에 담은 "설악의 사계"를 지난 92년겨울 발표한 이후 지금 까지 총 12 종의 다양한 교육용 CD-롬 타이틀을 개발해 교육계 및 업계로 부터 주목받고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국내 교육용 CD-롬타이틀이 총 30여종인 점을 감안해 볼 때 세광데이타테크는 전체 출시 제품중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세광이개발한 CD-롬타이틀을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돼 교육 및상품가치를 무시한 채 제품을 출시해 함량부족이라는 혹평을 받고 있는 타이 틀 개발업체들에게 특화된 교육용 타이틀시장의 성공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실제로세광은 지난해말 서울 YMCA에서 색동회 및 색동어머니회, YMCA청소년 사업부 등 어린이 관련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시사회를 개최, 첨 단미디어를 이용한 교육용교재로 손색이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
세광은국내 최대의 음악전문출판사인 세광출판사의 자회사로 그동안 모회사 가 출간한 1천여권이 넘는 방대한 음악서적 및 예술교육서적을 광서적 이나 첨단미디어를 응용한 디지틀 교육매체로 개발하기 위해 92년 2월 설립된 멀티미디어 타이틀 전문업체다.
세광이불과 2년만에 교육용 멀티미디어 타이틀 산업을 주도하는 업체로 급 부상하게 된데는 모회사의 풍부한 음악관련 소재와 데이터.노하우가 큰 힘이됐던게 사실이다.
그러나세광은 많은 기업들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데이터 및 노하우를 상품 화로 직결시키지 못하고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제품화시켜 자립 기반을 확보해 교육계는 물론 삼성출판사, 동아출판사, 웅진미디어 등 최근 교육용 CD-롬타이틀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동종업체들이 주목하고 있다.
세광은올 상반기중 11종의 CD-롬 타이틀을 추가로 발표하고 하반기 부터는세광출판사에서 보유한 자료를 이용한 방대한 음악교육용 타이틀을 개발한다 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하반기 시장을 겨냥해 멀티미디어 동화상 신기술인 미디어CD 및 가상현실 (VR), 3차원그래픽 등 첨단기술을 응용한 교육용 제품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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