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 실현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개발

체신부는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사업과 연계해 "통신망의 고도화기술"을 중점 개발하고 국가사회의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한 "컴퓨터기술의 자립화"를 기술 개발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위한 추진 전략으로는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연구개발재원을 확대 하기 위해 한국 통신 등 기간통신사업자의 매출액중 일정비율을 정보통신기술개발 에 투자토록 하고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민간기업에 기술개발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한국통신 등 기간통신사업자의 연구개발투자비는 지난해부터 오는97년까지 총2조5천6백84억원이 투입되며 정보통신진흥기금도 지난해 1천40억 원에서 올해 2천4백60억원으로 확대되며 오는 97년까지 총1조4천4백70억원이마련될 전망이다.

또한한정된 국내정보통신분야의 연구개발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산.학.연이 연구개발기능을 분담, 재정립하고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공동연구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특히국내의 연구개발 자원이 선진국에 비해 원천적으로 부족한 관계로 올해부터는 기술개발활동의 국제화에 적극 나서 선진국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확대 지원하고 외국으로부터의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체신부가마련한 주요 연구개발추진계획을 분야별로 보면 통신망 기술에서는 *오는 2000년대의 정보화사회의 하부기반구조로 부상할 B-ISDN(광대역 종합 정보통신망)의 상용화를 위해 오는 97년까지 5천36억원을 투입해 교환장치를 비롯해 전송장치.멀티미디어단말장치 등을 개발하고 디지틀이동통신분야에서는 오는 95년까지 총8백11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 )방식의 이동전화교환기 및 기지국.단말기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오는 95년 발사될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직접위성방송서비스보급에 대비 하기 위해 *오는 95년까지 1백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디지틀 위성방 송송신기 및 가정용수신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컴퓨터기술분야에서는 *현재 개발중에 있는 고속중형컴퓨터인 주전산기Ⅲ보 다 성능을 20배나 향상된 고속병렬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해 오는 97년 까지 5백80억원을 투입하고 *올해부터 오는 97년까지 4년간 1백85억원의 연구개발 비를 들여 3백 한글단어로 사고가 가능한 지능형멀티미디어 워크 스테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분산시스팀소프트웨어기술개발을 위해 국산주전산기 1백대를 분산처리할 수 있는 시스팀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1백만건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팀을 개발하게 된다.

체신부는이밖에도 *사회 각 분야의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97년까지 8백억원을 투입해 통신망을 통한 4백여개의 공공DB를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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