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컴퓨터(대표 이찬진)가 윈도즈,한글 바이오스,통신 등과 관련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재도약을 이룩할 방침이다.
이제까지DOS용 워드프로세서인 ?글을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해 온 한글과컴 퓨터는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개발인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미국의워드퍼펙트나 일본의 이치타로처럼 자사의 워드 프로세서를 개발중심 에 놓고 바이오스,편집 소프트웨어,통신 분야 등으로 ?글의 사용 환경을 확대하고 경우에 따라 단독판매 또는 ?글의 선택 사양으로 팔아 매출을 확대 할 계획이다.
지난해연간 매출 1백억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한글과컴퓨터는 고속성장의 틀인 ?글이 지난해같은 고속성장은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개발 인력과 영업력을 확대해 제품 군을 확대해 올해 1백50억원을 달성하고 다가오는 윈 도즈 시장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한글과컴퓨터는이미 윈도즈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지오시스템을 인수,이 회사의 개발 인력 7명을 모두 흡수했고 문서작성 및 편집용 소프트웨어인 프린트 마당"의 판권과 함께 개발팀도 인수했다.
또한글 한자 바이오스 프로그램인 "한맥"의 개발자인 김성수씨를 비롯해 한그림 개발자인 이건용씨, 그래픽 셰어웨어인 "몽땅연필"의 개발자인 류성준씨 통신 에뮬레이터인 "컴토크"의 신상돈씨,한글 에뮬레이터 "한텀" 의 송재경씨 부산대 스펠러 개발팀의 이영식씨 등 각 분야에서 나름대로 개발력 을 인정받고 있는 개발자들을 영입해 이미 보유하고있던 "?글 개발팀"을 포함해 40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모았다.
한글과컴퓨터는DOS 셸인 "소라"의 사용권 계약도 체결했으며 한메 소프트로 부터 레이저 프린터 구동 프로그램의 사용권 계약도 끝냈다.
기술적으로본다면 한글과컴퓨터는 이런 저런 방법으로 이미 갖고있는 DOS용 워드 프로세서 기술이외에 윈도즈 애플리케이션,한글 바이오스,그래픽 문서 편집,통신,유틸리티 등에 관련한 기술을 사놓고 있는 셈이다.앞으로 한글과 컴퓨터가 어떤 변신을 할지는 두고 볼일이다.<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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