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보온밥솥의 고급화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금성사가 지난해 30만원대의 IH 전자유도 가열방식)밥솥을 선보인 것을 계기로 대부분의 업체들이 첨단기능을 채용 한 고가제품의 상품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전기보온밥솥시장은 수량면에서는 소폭증가가 예상되나 금액 면에서는 지난해보다 15~20%정도나 늘어난 2천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삼성전자의경우 지난해 IH밥솥과 원적외선밥솥 등 20만~30만원대의 첨단 제품을 대거 출시한데 이어 올해에도 비슷한 가격대의 첨단기능밥솥 3개모델을 새로 출시,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35%에서 50%선까지 높일 방침을 세워놓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대우 전자는 일본 타이거사와의 기술제휴를 계기로 최근 형상기억 합금을 소재로 한 16만~18만원대의 밥솥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에는 마이컴기능의 첨단제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고가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대우는이와함께 내년중에 IH밥솥을 출시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연구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마쓰시타와기술제휴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금성사는 오는 95년의 유통 시장 완전개방에 대응하기 위해선 첨단제품의 출시가 시급하다고 보고 올해에는 전자유도가열방식과 인버터기술을 적용한 고기능제품을 중심으로 전기 밥솥 모델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해 7월부터 전기보온밥솥시장에 뛰어든 동양매직도 이달중 마이 컴기능의 첨단제품을 12만~13만원대에 출시해 가전3사와 판매경쟁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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