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를 비롯한 가스관련 전자기기의 소비자 불만사례가 급증하고 있다한국소비자보호원 원장 김인호)이 최근 집계한 93년 가스관련 기기의 소비자 고발 접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소보원에 접수된 가스보일러. 가스온수기.가 스팬히터.가스오븐레인지 등 가스관련기기의 소비자고발건수는 전년 보다 무려 60%이상 늘어난 총 1천6백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표참조>이중 매년 수요증가가 두드러진 가스보일러와 관련한 소비자고발 건수가 전년보다 55%증가한 1천1백93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스레인지가 전년보다 95% 증가한 2백64건, 가스온수기(42건), 팬히터(31건), 가스스토브(28 건)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불만요인으로는 품질.기능상의 결함으로 인한 고발건수가 가스보일러 6백87건을 비롯 총 8백45건으로 압도적이었으며 AS문제가 3백3건, 계약 해제 1백72건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가스 관련기기의 소비자고발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도시 가스의 보급확대에 힘입어 가스관련 전자기기의 수요는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으나관련업체들의 생산기술과 AS 수준은 아직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풀이된다. 소보원 피해구제과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집계된 가스기기 고발건수 대부분이 아직도 품질.기능상의 문제와 AS문제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때품질안정을 위한 관련업계의 생산기술향상 및 AS망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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