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직불VAN업자들이 카드 조회 단말기에 대해 과장광고를 해 물의를 빚고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4월부터 직불카드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일부직불VAN사업자들이 시장선점을 위해 신용카드조회기가 직불카드처리기능을갖고 있는 것처럼 종합 일간지등에 과장광고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업체는 신용카드조회기가 직불카드처리기능을 하려면 통신프로토콜을바꾸고 별도로 PIN-PAD를 부착해야 함에도 이제품을 구입하면 신용카드, 직불카드 상품권, IC카드 등 모든 카드조회를 할 수 있다는 광고를 하고 있다. 이런 광고에 대해 한국신용정보(주)의 한 관계자는 "직불카드서비스는 은행 업무가 판매시점에서 이뤄지는 만큼 카드조회기는 통신상에서 해커들이 침입 할수 없도록 비밀번호를 암호화 하는 장비인 PIN-PAD를 필수적으로 채용함에 도 일부VAN사업자들이 신용카드조회기를 직불카드와 IC카드 등에 대한 카드 조회가 가능한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업체 관계자도 "직불카드조회기는 VAN사업자의 호스트 프로그램 및조회기기자체의 프로그램이 변경되고 직불카드조회기의 데이터 저장기능이 신용카드조회기보다 확장돼야 하며 거래내역 일치를 위해 통신프로토콜도 바꾸어야 한다"며 "일부 VAN사업자들이 신용카드조회기가 직불카드처리 기능을 하는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과장"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가맹점의 경우 직불카드서비스를 하려면 약 20만원인 PIN-PAD 장비를 별도로 구입해 설치해야 하며 프로그램 변경을 위해 ROM을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카드조회기 광고를 하고있는 VAN사업자의 한 관계자는 직불카드조회기 광고는 과장이 아니며 가맹점이 기존에 구입한 카드조회기에 별도의 PIN-PAD장비를 추가로 구매해 장착하고 프로그램 변경을 위해 ROM만 교체하면 직불카드 조회기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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