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매장분위기는 고객들에게 어떻게 비춰지고 있는가" 일선대리점의 매장분위기는 일반소비자들의 중요한 구매결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객의 취향을 제대로 반영한 가전대리점은 고객유치에 성공할 수있지만 매장연출이 엉망이면 그 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가전대리점들이그동안 가전업체에서 추진하던 천편일률적인 매장연출방법에 서 과감히 벗어나 나름대로 개성을 살린 "매장꾸미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와때를 같이해 삼성 전자 중부지사가 교육문화회관에서 지난 17, 18 양일간 대리점 자작 구매시점광고(POP)전시회를 개최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부지사 영업전략 발표대회와 함께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수원을 포함한 경기지역 대리점을 비롯, 인천, 강원, 충청지역 3백여개 삼성전자대리점의 최근 매장연출 분위기가 생생하게 소개됐다.
이날행사는 삼성전자 중부지사 소속 대리점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한적 으로 실시되긴했으나 지난해 삼성전자의 질위주 경영방침이후 크게 달라지고있는 지역 대리점의 POP제작실태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 중부지사의 황선도 상무는 "대리점들이 지역적 특성이나 소비자들 의 구매패턴을 고려치 않은 매장연출로는 고객유치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며 "앞으론 고객에게 어필 할 수 있는 POP제작에 가전 대리점들이 직접 나서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중부지사는 대리점들의 접각환경개선차원에서 대리점 자체 POP제작 을 적극 유도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이미 중부지사 소속대리점의 점주를 비롯 관련 사원들을 대상으로 순회교육과 POP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중부지사는대리점의 지역특성을 살린 자체 POP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내POP제작 순회교육을 4회 실시하고 매달 우수 POP제작업체를 선정, 영업 정보 지와 사원워크숍 등을 통해 우수사례로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중부지사의 대리점 POP전시회는 중부지사 이외 다른 지역 대리점들 은 물론 금성사 및 대우전자 대리점들의 자체 POP제작 분위기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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