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냉장고.세탁기 등 물류비용이 높은 대형가전제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현지 생산강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14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성사.삼성전자.대우전자 등 가전3사는 부피가 크고 무거워 수출에 따른 운송비 비중이 높은 냉장고.세탁기등에 대한 국제화및 현지화 전략을 원만 하게 추진하려면 해외현지생산을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아래 생산확대 및 신규투자 진출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재이탈리아와 인도 네시아에서 냉장고를, 필리핀과 태국에서 세탁기를 각각 생산하고 있는 금성사는 올해부터 지역내 마키팅을 강화해 현지생산을 확대하는 한편 브라질등 중남미 지역에 대해 신규투자를 통한 현지생산공장 진출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인도네시아 냉장고공장(연산 10만대)의 가동률을 높이는 한편 태국에는 냉장고와 세탁기 생산공장을, 필리핀에는 세탁기 생산공장을 각각 신규건설해 이들 품목의 동남아지역 현지생산을 강화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현지마키팅 강화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가동된 카자흐스탄공화국 냉장고 공장과 체코 냉장고공장의 생산량도 크게 확대시켜나갈 방침이다.
대우전자는현재의 국내생산을 통한 수출형태로는 오는 2000년까지 냉장고와 세탁기의 세계시장 점유율 10%달성이 매우 어렵다고 판단, 올해부터 해외현지생산을 크게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대우는우선 냉장고와 세탁기의 유럽시장공략에 대대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아 래 현재 투자진출지역을 물색중인데 동구권지역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또올 상반기중 베트남 컬러TV공장 가동이후 이 지역에 냉장고 생산 라인도 추가시킬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안에 카자흐스탄공화국이나 남아프리카.아르헨티나등지에 세탁기 현지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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