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판매가 업계의 제품고급화 노력에도 불구, 지난해 판매 증가율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스레인지 판매는 92년보다 3%정도 늘어난2백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92년 14.6%의 증가율에 비하면 신장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보급이 거의 완료 된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돼 향후급속한 판매신장을 기대하기 어려울전망이다. 린나이 코리아.동양매직 등 전문업체와 함께 가전3사 등은 지난해 그릴 기능 등을 강화한 고급형을 출시,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밝히고 있으나 보급형 제품의 판매는 부진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각 업체들이 출시하는 제품별로 기능상에 별다른 차이가 없는데다 업체별 판매경쟁이 치열해져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스레인지업계의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가스레인지 구입은 현재 신혼 부부의 구매수요와 함께 대체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지난 86~87년을 전후해 보급이 급증했고 제품의 수명이 7년정도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 부 터 대체수요의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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