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제품개발에 주력

국내업체들이 기존 IDE컨트롤러의 성능을 크게 개선한 배속(enhanced) IDE제 품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억장치와 보드업체들은 초당 13MB의 데이터를 전송, 표준 IDE컨트롤러보다 4배이상 입출력속도를 향상시킨 배속 IDE제품을 집중 개발하고 있다.

배속IDE란 지난해말 확정된 기억장치 인터페이스 규격으로 HDD.FDD.CD-롬.

테이프백업.MODD등 주변장치 연결대수를 2대에서 4대로 늘렸고 데이터 입출 력속도도 초당 2~3MB에서 11~13MB로 향상시켰으며 단일 디스크드라이브의 용량도 5백28MB에서 최대 8.4GB까지 확장시켰다.

이같은입출력속도는 초당 8~10MB를 전송, 대부분의 고급기종에서 채택 되고있는 SCSI인터페이스보다 약 30%이상 빠른 것이다.

현재배속 IDE관련제품을 개발중인 업체는 삼성과 석정전자.모던 인스트루먼 트 등 10여개 업체들로 이르면 다음달부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금성.현대.삼보 등 대기업들과 옥소리.성일.구산 등 음악카드업체들도 배속 IDE제품의 시장 가능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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