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말 현재 국내 전자관련업체의 해외투자는 총 3백80건에 8억5천7백만달러 규모로 전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건수면에서는 26.8%, 금액 으로는30.2%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전자공업진흥회가 54개 해외투자 전자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 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업체의 가장 주된 해외진출 목적은 우회수출거점 확보 로 밝혀졌으며 판매시장은 현지진출 대상국이외의 제3국시장이 54.8%, 현지시장이 36.5%로 제3국시장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지역별건수는 동남아와 북미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 54%로 지역 편중이 두드러졌으며 매출액은 1천만달러이상의 업체가 전체의 58%로 주를 이루 었다. 산업별로는 부품분야가 41.3%(1백57건)를 차지, 산업용 21.8%(83건) 및 가전분야의 11.6%(44건)를 앞질렀으며 진출형태는 합작진출이 52%로 단독 진출보다 우위를 보였다.
고용규모는2백명이상이 57.7%로 주류를 이루었으며 투자자본금 규모는 1백 만~5백만 달러의 업체가 53.2%로 소규모 투자가 절대비중을 차지한 것으로조사됐다. 부품자재공급비율은 한국으로부터의 공급이 59.9%를 차지, 현지화에 힘써야할 것으로 지적됐으며 현지생산성 수준은 한국을 1백으로 했을 때 92년에 75 .9%, 93년에 80.4%로 나타나 매년 개선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현지임금수준 조사결과 92년말 한국의 임금을 1백으로 했을 경우 92년이 98 .3, 93년이 103.9로 조사, 점차 임금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나 동남 아와 중국등은 아직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투자법인의경영종합평가에 대한 질문에는 59%가 긍정적인 응답을 했으며 개별부문에 대한 평가에서는 대체로 선진국에서 만족도가 높은것으로 조사됐다. 93년도 주요 전자제품의 수출물량중 해외생산제품이 차지하는 비중 조사결과 컬러TV의 경우 27.4%, VCR 23.2%, 전자레인지 16.2%로 각각 전년 보다 0.
5~4.0%p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업체들이 해외투자때 느끼는 애로사항으로는 원부자재 조달의 곤란, 현지 사회간접자본의 미비, 문화적 차이등이 지적됐으며 우리나라 투자 제도에 대한 개선사항으로는 해외투자 허가절차 및 사후관리의 간소화, 금융 지원의 원활화 등을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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