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금자동 지급기(CD)를 수입선다변화품목으로 묶은 뒤 국내 업체들이 이 제품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3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청호컴퓨터.제일정밀등 CD공급 업체들은 정부 가 지난 2월 이 제품을 수입선다변화품목으로 지정, 일본에서 완제품 수입을 금지함에 따라 주요핵심모듈에 대한 개발에 힘을 기울여 지금은 업체별로 국 산화율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다.
국내CD시장의 절반가량을 공급해온 청호컴퓨터는 CD가 수입선 다변화품목으로 지정되자 지난 9월부터 국산화를 위한 1단계사업에 착수, PCB컨트롤러.섀 시.CD모듈등을 국산화했고 이제품의 대일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또94년 상반기중에는 지폐를 한 장씩 정확히 읽어 내보내는 CD커트리지메커 니즘도 국산화할 방침이다.
제일정밀은연초 CD컨트롤러와 하우징부분, 수표의 자기 잉크를 읽어 수표의 번호정보를 호스트컴퓨터로 전송하는 인식분야를 개발해 40%가량을 국산화했다. 이 회사는 94년에는 고객의 카드를 인식하는 카드리더와 지폐를 1장씩 정교 하게 배출하는 지폐피크부 등을 국산화할 방침이다.
CD공급업체가운데 국산화율이 가장 높은 금성사는 이미 CD방출모듈 전부분 을 국산화했다.
이회사는 다음해에는 카드리더의 기능향상외에 현금입금시 지폐를 인식, 분류하는 ATM분야도 국산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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