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사이버대학

올해 모 대학 공대에 합격한 김명룡(20)씨. 원하던 학과에 합격했지만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다. 무엇보다 한해 1000만원이 넘는 등록금은 큰 부담이었다. 넉넉하지 못한 집안 사정 탓에 학비는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무리 아르바이트를 많이 한다고 해도 학비를 스스로 마련하기란 쉽지 않을 듯 했다. 그런 그가 우연히 알게된 사이버대학을 알게 됐고, 저렴한 등록금으로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대안으로 받아들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