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D 중국 LCD팹 동반승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중국 LCD 팹 건설과 관련해 중국 정부로부터 `동반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내 LCD 업계의 세계 시장 지배력 강화에 또 다른 전기가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경쟁상대였던 샤프는 승인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만 기업은 대만 정부의 승인이 미뤄지면서 2개 티켓을 국내 기업만 거머쥐어 중국 내 국내 기업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국가별 안배로 국내에서 1개 기업만 승인받는 것이 유력시됐지만 국내기업은 이를 뒤엎는 괴력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