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산학연 협동프로그램(K-ILP)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벤처부'산학연 협동프로그램(K-ILP) 시범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와 전주대학교가 보유한 연구장비 및 기술역량을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과 기술고도화,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수목적 모빌리티와 탄소융복합 소재·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제조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북형 특수목적 모빌리티 산업과 탄소융복합 기술을 연계한 실증 기반 기술사업화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기술자문, 장비 공동활용,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기술검증(PoC) 및 연구개발(R&D) 기획 등 기업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래항공모빌리티 기업인 브이에어로스페이스(V-SPACE)가 중국 AnTG와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분야의 기술 협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추진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브이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최초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비행에 성공한 스타트업으로, 차세대 항공 이동수단의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AnTG는 하늘을 나는 고카트(Flying Go-Kart) 콘셉트의 eVTOL을 중국 최초로 선보이며 개인용 항공 모빌리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양사는 수차례 기술회의를 통해 브이에어로스페이스의 비행제어 및 배터리 기술과 AnTG의 비행 운용 경험 및 양산 역량을 확인했으며, 각 기업의 강점을 결합한 상호 보완적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의 저고도경제(Low-Altitude Economy) 육성 정책에 따른 실증·사업화 환경과 AnTG의 시범 서비스 운영 경험을 활용하고, ㈜브이에어로스페이스의 비행제어 기술을 접목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개인용 항공 이동과 관광·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브이에어로스페이스는 전북테크노파크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복합소재 기반 항공기 부품과 배터리 관련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AnTG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 기술 역량을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특수목적 모빌리티와 탄소융복합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한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 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