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맛집' 소비 데이터로 AI 서비스 생태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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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씨카드

비씨카드가 오픈소스 프로젝트 'K-스킬'을 개발한 노마다마스와 협력해 소비 데이터 기반 맛집 서비스 '잇플'에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한다.

AI가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정보를 탐색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소비 데이터와 오픈소스 개발자 생태계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K-스킬은 국내 다양한 서비스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AI 에이전트에 연결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개발자들은 이를 통해 외부 서비스 기능과 데이터를 자신의 AI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다.

비씨카드 AI 사업팀이 운영하는 '잇플'은 실제 소비 데이터 기반으로 음식점을 탐색하고 소비 동향을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성별·연령대별 소비 현황을 통해 음식점 인기도를 파악하고 실시간 결제 현황으로 현재 영업 상황을 가늠할 수 있다.

기존 잇플 API 서비스는 사전 등록된 인터넷 접속 주소(IP)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리됐으나 이번 협업을 통해 K-스킬을 통한 활용 경로를 마련했다. 개인 개발자도 K-스킬에 공개된 잇플 모델을 활용해 자신만의 잇플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개발자의 서비스 구현과 수익화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해 '잇플 AI 서비스' 공모전도 실시한다.

공모전은 1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내달 3일까지 서비스 등록을 마쳐야 실적 집계 대상에 포함된다. 참가자별 잇플 유입 성과 실적은 등록일부터 집계되며 최종 활성 사용자 수를 집계해 상위 3개 참가작에는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을 지급한다.

이외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유입 활성화 사용자 1명당 10원 리워드를 적립해주며 누적 적립액 1000원 이상(지급 총 한도 1000만원)이면 지급한다.

오성수 비씨카드 상무는 “앞으로도 BC카드는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소비 데이터 활용 가치를 높이고 AI 기반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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