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젝티브(INJ) 현물 ETF, 美 나스닥 상장…스테이킹 보상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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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젝티브

금융 특화 블록체인 프로젝트 인젝티브(Injective)의 자체 토큰 INJ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INJ 가격 변동뿐 아니라 스테이킹을 통해 얻은 보상까지 펀드 자산에 반영하는 상품이다.

인젝티브는 미국 디지털자산 운용사 카나리 캐피털이 5일(현지시간) '카나리 스테이킹 INJ ETF(Canary Staked INJ ETF)'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종목코드는 'INJC'다.

INJC는 INJ 현물을 직접 보유하는 ETF다. 투자자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INJ를 매입하거나 별도 지갑을 개설할 필요 없이 미국 증권시장 계좌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특히 보유한 INJ 일부를 스테이킹에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테이킹은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거래 검증과 운영에 맡기고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ETF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스테이킹 보상은 관련 비용을 제외한 뒤 펀드 순자산가치(NAV)에 반영된다.

인젝티브는 자산 발행부터 거래·결제까지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현물·파생상품 거래와 실물자산 토큰화(RWA) 등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자체 토큰 INJ는 네트워크 거래 수수료 지급과 스테이킹, 운영 관련 투표 등에 사용된다.

인젝티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 네트워크 누적 거래 처리 건수는 31억3000만건을 넘어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토큰터미널이 집계한 지난달 월간 활성 주소는 약 25만7300개다.

스티븐 맥클러그 카나리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인젝티브는 거래와 자산 토큰화에 필요한 기능을 갖춘 금융 특화 네트워크”라며 “이번 ETF는 이러한 금융 인프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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