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미디어그룹, 음악 데이터 분석 기업 차트메트릭과 K-컬처 교육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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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조 KMG 대표(좌)와 조성문 차트메트릭 대표(우) MOU 체결. 사진=KMG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윤지, 이하 콘진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KAC미디어그룹(KAC Media Group, 이하 KMG)'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테오에서 음악 데이터 분석 기업 '차트메트릭(Chartmetric, Inc.)'과 K-컬처 교육, 오프라인 연수 프로그램 및 음악 데이터 활용 분야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대표 명의로 체결됐으며, 서명 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다. 협약에는 △교육 과정 개발을 위한 데이터 활용 △강사 및 아티스트 발굴 △오프라인 프로그램의 해외 참가자 모집 △교육 과정 내용 업데이트 △공동 연구 및 보고서 발간 △공동 마케팅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차트메트릭은 1,400만 명 이상의 아티스트와 1억 6,000만 곡 이상의 트랙, 40개 이상의 플랫폼, 180개 이상의 시장을 아우르는 음악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5만 명 이상의 음악 업계 종사자가 차트메트릭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양사는 차트메트릭의 지역별 팬 참여도 및 소셜 성장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케아클의 강사 및 코치 후보를 발굴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지역별 인기 트랙과 장르 등 음악 트렌드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이를 온라인·오프라인 교육 과정 구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차트메트릭은 KMG의 교육 과정 개발과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비상업적 목적의 제한적 데이터 접근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김범조 KMG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음악 데이터를 교육 과정 개발과 강사 발굴, 해외 참가자 모집에 활용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차트메트릭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케아클의 온라인·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MG는 케아클을 통해 줌 기반 실시간 화상 수업과 AI 실시간 번역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에서 여러 주에 걸쳐 진행하는 K-팝 오디션 준비 및 문화 체험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30분 K-팝 레벨 테스트, HYBE 오디션 대비 클래스, 댄스 원데이 마스터클래스, 4주 부트캠프 등이 있다. 양사는 차트메트릭의 팬층 및 스트리밍 데이터를 활용해 K-팝 청취자 비중이 높은 국가와 도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방한 연수 프로그램의 해외 참가자 모집 대상을 설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케아클 사례를 활용한 공동 연구 보고서 발간과 공동 발표, 웨비나 및 행사 상호 참여 등 공동 마케팅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콘진원은 CKL기업지원센터를 통해 KAC미디어그룹과 같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입주지원과 제작지원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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