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中 PC방 '아이카페'서 WOLED 게이밍 패널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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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주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앤트게이머(ANTGAMER) 신제품 발표회에서 LG디스플레이 중국 영업 담당자가 4세대 탠덤 WOLED 패널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중국 현지 주요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들이 고성능 PC방인 '아이카페'와 게이밍 호텔이 급성장하는 것을 기회로 화이트(W)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인 HKC의 게이밍 브랜드 '앤트게이머(ANTGAMER)'가 추진하는 아이카페 사업과 연계해 중국 프리미엄 게이밍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아이카페에 공급되는 24.5인치 게이밍 WOLED 패널은 1초에 화면을 540번 새로 보여주는 540㎐ 주사율을 지원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상대의 움직임을 보다 매끄럽고 선명하게 표현해 순간적인 판단이 중요한 1인칭슈팅게임(FPS) 등에 적합하다.

LG디스플레이는 현지 게이밍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OLED 모니터의 체험 기회를 넓히고, 이를 새로운 수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앤트게이머 외에도 AOC, 뷰소닉, ASUS 등 주요 브랜드와 현지에서 협업 중이다.

중국 아이카페는 고사양 PC와 모니터를 갖춘 프리미엄 PC방이다. 최근 게이밍 OLED 모니터 등 고가 부품을 직접 경험하는 프리미엄 체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중국인터넷서비스산업협회에 따르면 중국 내 아이카페와 게이밍 호텔 수는 3년 간 47% 증가해 올해 13만3000곳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탠덤 WOLED 기반 다이내믹 주사율·해상도 기술(DFR)과 초고주사율 게이밍 OLED 등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앞세워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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