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학교 앵커사업단(단장 정제평)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 일원에서 재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리빙랩 글로벌 벤치마킹'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리빙랩과 지역혁신 우수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지역 여건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문제해결 방식을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기관 방문과 담당자 인터뷰, 현장 탐방을 통해 광주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학생들은 'YOKOHAMA 리빙랩 서포트 오피스'와 '써큘러 요코하마(Circular Yokohama)'를 방문해 주민과 다양한 지역 주체가 협력하는 리빙랩 운영 방식과 자원순환 실천 사례를 살펴봤다. 기관 담당자와의 질의응답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과 참여 주체의 역할, 주민 참여 방식 등을 확인하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도쿄와 요코하마의 주요 도심 공간을 탐방하며 지역자원 활용 방식과 공간 운영 사례를 관찰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확인한 사례를 바탕으로 광주 지역의 생활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요소를 찾고, 국내 적용 시 고려해야 할 여건과 한계를 함께 검토했다.
참여 학생들은 4명씩 3개 조를 구성해 기관별 인터뷰와 현장 기록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요코하마 사례의 광주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며, 지역 여건과 주민의 요구를 고려한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재학생들이 해외 지역혁신 사례를 직접 살펴보며 지역문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리빙랩의 실천 방식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김나은(항공서비스학과 2학년) 학생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듣고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며 “이번에 살펴본 사례를 광주의 상황과 연결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성과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리빙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문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혁신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