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앵커사업단,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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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초청 특강 모습.

호남대학교 앵커사업단(단장 정제평)은 3일 오후 2시 교내 4호관 소강당에서 사회경영대학 및 예술대학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을 초청해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과의 협업'을 주제로, 문화예술의 경제·사회적 가치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주요 활동을 살펴보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및 미래 문화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욱 전당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콘텐츠정책관, 관광산업정책관 등을 역임한 문화예술 정책 전문가로, 이날 강연에서 문화와 예술의 개념을 비롯해 문화예술 산업의 경제적 특성과 가치, ACC의 주요 성과, 지역 문화예술계와의 협력 사례 등을 폭넓게 소개했다.

특히 문화예술이 단순한 창작과 향유의 영역을 넘어 관광산업 활성화와 도시재생,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중요한 자산임을 설명했다. 또한 문화예술이 지닌 미적·정서적 가치와 소통·공감의 기능을 강조하며,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문화적 접근성 확대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예술 활성화 성과와 지역 문화예술계의 협력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호남대학교와 ACC의 협력 사례로 2025년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 17명이 참여한 '에필로그' 전시와 2026년 시각융합디자인학과 학생 19명이 참여하는 '잔상: Afterimage of Design' 전시를 소개하며,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대학 간 협력이 학생들의 창작 역량 강화와 신진 예술인 발굴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대학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문화콘텐츠 분야 현장 전문가 교육 등 다양한 산학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문화예술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과 전문역량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번 특강은 사회경영대학 학생들이 문화예술 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문화콘텐츠 기획·경영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예술대학 학생들이 창작활동을 실제 문화예술 현장과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가 됐다.

정제평 단장은 “학생들이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이해하고, 지역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자신의 전공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기관 및 산업계와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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