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과학기술원(GIST) 자작자동차 동아리 'G-BungE(지붕이)’는 용접기 전문기업 내쇼날 시스템 NSWEL과 자작자동차 제작 기술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실무 제작 역량을 높이고, 자작자동차 제작 과정에서의 기술 교류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차량 제작 및 용접 기술과 관련한 교류를 이어가며, G-BungE는 내쇼날시스템의 NST-AD250FD AC/DC TIG 용접기와 리얼컬러 자동용접면을 차량 제작 과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NST-AD250FD는 교류(AC)와 직류(DC) 출력을 제어할 수 있는 TIG 용접기로, 차량 프레 임에 사용되는 크로몰리 파이프를 비롯해 알루미늄 부품 등 다양한 소재의 용접 작업에 활용 할 수 있다. 리얼컬러 자동용접면 역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용접 작 업을 진행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내쇼날시스템 NSWEL은 용접 장비와 산업기계 분야의 기술력을 축적해 온 용접기 전문 기업으로, 각종 용접기와 용접 관련 기기, 용접 보호 장비 등을 제조하고 있다.
한편 광주과학기술원 자작자동차 동아리 G-BungE는 학부생들이 직접 차량의 설계부터 제 작, 해석 및 주행 테스트까지 수행하는 학생 자작자동차 팀이다. Baja 차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축적한 설계·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2027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Student Korea(FSK)' 첫 출전을 목표로 전기 포뮬러 차량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Formula Student Korea는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포뮬러 차량의 설계와 주행 성능 을 평가하는 자작자동차 대회다. 포뮬러 차량은 섀시와 각종 구조물 제작 과정에서 정밀한 용접과 충분한 강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이번 내쇼날시스템 NSWEL과의 기술협약은 G- BungE의 차량 제작 역량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영서 G-BungE 회장은 “포뮬러 차량의 섀시와 각종 부품 제작 과정에서는 높은 수준의 정밀성과 안정적인 용접 작업이 요구되는 만큼, 2027년 Formula Student Korea 첫 출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용접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했다”며 “용접 분야에서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내쇼날시스템㈜ NSWEL과 기술협약을 맺게 되어 감사드리며, 이번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차량의 완성도를 높이고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자작자동차 제작과 관련한 기술 교류를 이어가며 학생들의 실무 제작 역량 향상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