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디지털옥외광고, AI로 중소상공인 진입장벽 낮춰…10명 중 8명이 대행사 없이 집행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옥외광고로 중소상공인의 광고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 네이버는 숙명여대 문장호 교수·인하대 정혜승 교수 연구진과 올해 2분기 광고주의 거래·예약 데이터와 심층 인터뷰 등을 분석한 '네이버 디지털옥외광고 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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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네이버〉

지난해 12월 선보인 네이버 디지털옥외광고는 식당·카페 주문기기, 아파트 엘리베이터, 편의점 등에 설치된 디지털 매체에 지역 기반 광고를 내보내는 서비스다.

연구진은 네이버 디지털옥외광고가 AI를 통한 직접 광고 집행 편의성과 낮은 비용, 생활 밀착형 매체 결합 등 상품 주요 특성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광고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용실·뷰티샵·피트니스센터·학원·반려동물 미용 등 지역 상권의 생활 밀착 업종이 네이버 디지털옥외광고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광고주 중 78.5%가 대행사 등의 도움 없이 광고를 스스로 집행해 운영했다.

광고 비용 부담도 낮았다. 광고주 1곳당 분기 평균 집행액은 18만4542원이었다. 전체 광고주의 41.3%는 분기 5만원 미만을 지출했고, 캠페인 하루 예산이 1만원 이하인 비율도 61.7%에 달했다.

광고 지속 이용률도 높았다. 4월 광고 집행 사업자의 72.6%가 5월에도 광고를 이어갔다. 5월 활성 광고주 가운데 71.2%는 6월에도 광고를 집행했다. 월별 광고 지속률이 70%를 웃돌면서 일회성 광고를 넘어 상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됐다.

네이버는 광고 매체와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플레이스 사업주에게 최대 30만원의 광고 전용 '비즈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35만9000개 디지털 기기에서 광고 송출이 가능하다. 이달 12일부터는 IPTV로 매체를 확대해 전국 약 2000만가구에도 광고를 송출할 수 있도록 한다.

송재훈 네이버 DOOH 사업 리더는 “네이버 디지털옥외광고를 통해 중소형 사업주들도 비용 효율적으로 옥외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매체 중심으로 광고 도달 범위를 넓히며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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