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R 기반 이기종 무인체계 통합관제 및 Agentic AI 활용 방안 발표
소프트웨어 중심 국방체계 전환 위한 기술 전략 및 정책 방향 제언

AI·DX 솔루션 전문기업 스페이스뱅크(대표 이원희)가 지난 10월 28일 서울AI허브 산업AX혁신센터에서 열린 공군 AX 거점 개소식에 민간 AI 전문가로 참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지능형 국방체계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이원희 대표는 국방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과 발전 전략을 소개하고, 하드웨어 중심의 기존 무기체계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지능형 국방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미래 국방 환경에서 다양한 무인체계의 효율적인 운용과 상호운용성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SDR(Software Defined Robotics,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 기반 이기종 무인체계 통합관제 기술을 강조했다.
특히 서로 다른 제조사와 운영체계를 가진 로봇 및 무인체계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임무 환경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유연하게 확장·운용할 수 있는 체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보안형 OTA(Over-the-Air) 기술을 활용한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Agentic AI 기반의 자율 임무 수행 기술을 주요 발전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무인체계의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작전 환경과 임무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국방체계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국방 AX 확산을 위한 정책적 제언도 이어졌다. 이 대표는 △이기종 무인체계 간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개방형 표준 아키텍처 도입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의 국방 획득체계 전환 △애자일(Agile) 기반의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개발·검증체계 구축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안했다.
특히 국방 AI 기술이 실제 작전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별 무기체계의 성능 개선을 넘어, 소프트웨어의 신속한 배포와 업데이트, 실증 및 검증이 가능한 기술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페이스뱅크는 자체 개발한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RoboViewX(로보뷰엑스)'를 기반으로 SDR 기술을 활용한 로봇 통합운용 및 소프트웨어 중심의 제어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무인체계의 통합운용과 지능화를 추진하며, 국방 AX 및 피지컬 AI 분야로 기술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6 로보월드(ROBOTWORLD 2026)'에 참가해 'RoboViewX(로보뷰엑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기종 로봇의 통합관제부터 소프트웨어 원격 배포까지 아우르는 핵심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원희 스페이스뱅크 대표는 “미래 국방 경쟁력은 얼마나 뛰어난 무기체계를 보유하고 있느냐 보다, 그 무기체계를 얼마나 빠르게 지능화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국방 AX의 핵심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페이스뱅크는 SDR 기반 로봇 통합관제와 피지컬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무인체계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국방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이스뱅크는 최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6 하이서울기업' 신규 인증기업으로 선정되며 AI·DX 분야의 기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G-FAIR KOREA 2026(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에 참여해 국내외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AI·DX 솔루션의 사업화 및 판로 확대를 모색한다.
스페이스뱅크는 이러한 기술 개발과 대외 협력 활동을 바탕으로 산업·공공 분야의 AI 전환을 확대하는 한편, 국방 AX 및 피지컬 AI 분야로 기술 적용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