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국 해외 구매기업 62개사 참여…수출·투자 상담 진행

춘천의 바이오산업과 창업 역량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산업·창업 축제가 막을 올렸다.
춘천시는 29일 봄내체육관에서 '2026 지역창업 페스티벌 in 강원', '강원 바이오엑스포', '제4회 춘천 창업엑스포' 통합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와 중소벤처기업부,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가 주관한다. 바이오·창업 분야 3개 행사를 통합해 기업·기관 홍보부스 120개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정부와 지자체, 대학, 창업지원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포상과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주요 전시관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바이오·창업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와 함께 해외 판로 개척 및 투자유치를 위한 상담이 진행됐다.
해외 수출상담회에는 19개국 62개 해외 구매기업이 참여해 도내 기업 80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건강기능식품과 의약·체외진단, 화장품 등 지역 바이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창업기업을 위한 투자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29일 '창업 BuS IR'을 시작으로 30일 '웰컴 투 팁스(Welcome to TIPS)', 31일 강원 창업경진대회와 투자기관 교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대학과 기업, 투자기관, 창업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해 연구 성과의 사업화부터 투자유치, 판로 개척까지 연계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첨단산업 도시 춘천의 근간은 바이오산업이며 첨단산업과 창업이라는 두 축을 뒷받침하는 것은 연구개발”이라며 “대학 창업도시 조성과 연구개발특구 도입 등 그동안 구축해 온 기반을 바탕으로 춘천이 강원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1일까지 이어지며 기업 전시와 창업경진대회, 과학공연, 어린이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